가래의 자연요법 2008.01.25 08:23
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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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래의 자연요법
올 겨울은 참 따뜻한 겨울이다. 그렇지만 아무리 따뜻한 겨울이라도 기관지가 약한 사람들에게는 부담이 되는 계절이 아닐 수 없다. 잦은 기침과 가래로 고통을 겪는 환우들에게는 겨울을 나기가 버거울 것이기에 오늘은 가래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기로 하겠다.
가래의 주요 원인으로는 흡연이나 대기오염, 기도염증 등을 들 수 있으며, 겨울철과 같은 잦은 기후변화도 원인 가운데 하나이다.
가래는 보통사람도 기관지의 상태에 따라 다소의 차이만 있은 뿐 분비되는 물질이다. 다만 그 양이 적어서 느끼지 못하는 사이 식도를 타고 위로 넘어가기 때문에 모를 뿐이다. 그러다가 호흡기에 자극이 가해지거나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과 같은 유해물질에 감염되었을 때는 가래의 양이 많아지게 된다.
정상인들은 생성되는 가래의 양 자체가 적고 또한 대부분 무의식적으로 삼키기 때문에 가래 배출이 거의 없지만, 가래의 양이 많을 경우가 문제가 된다. 가래의 양이 많을 경우 일단 병적인 상태로 간주하는 것이 옳다.
우선 가래와 침을 구별하는 것이 필요하다. 침은 거품이 많고 편평상피세포가 많이 관찰되는 반면에 가래는 폐부종을 제외하고는 거품이 없는 것이 특징이며 백혈구가 많이 관찰된다. 비정상적으로 양이 많거나 피가 섞여있는 등 가래의 성질과 상태에 변화가 있다면 호흡기에 어떤 병변이 있는 것으로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래는 외관상 물 같은 것, 끈끈한 것(점액성), 고름 모양인 것, 혈액이 섞인 것 등으로 나눌 수 있다. 폐수종이나 울혈이 동반될 때는 묽고 맑은 장액성 가래가 많이 나오고, 기관지염ㆍ폐결핵ㆍ폐렴의 초기에는 끈끈한 것이 많으며, 기관지 확장증ㆍ폐농양ㆍ폐괴저 등이 동반될 때는 고름 모양의 가래가 나온다.
가래는 기관지를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한 우리 몸의 자기방어본능으로서 나쁜 것이 아니므로 보통의 경우는 그냥 삼켜도 문제되지 않는다. 가래에 세균이 섞여 있을 경우는 있지만, 세균 또한 위속에 들어가면 위산 때문에 죽는다. 그러나 폐결핵 환자의 가래에는 결핵균이 섞여있을 우려가 있다. 결핵균은 위산에 강해 일부가 살아서 장 속까지 들어갈 수 있어서 장결핵을 일으킬 수도 있다. 그렇다고 가래를 뱉어도 문제가 된다. 전염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가래는 기관지를 깨끗하게 하기 위한 자기보호본능이므로 평소에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담배나 매연을 피한다면 그다지 문제될 것이 없다. 심한 사람은 이러한 조치만으로는 부족하므로 목에 겨자찜질을 해 주거나 엽록소요법을 하면서 분무모관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그래도 낫지 않는다면 목뼈 큰 돌기 두드리기를 하면 낫는다.
물은 지나치게 차거나 뜨거운 것은 피하고 상온의 물 즉, 기관지나 식도에 자극을 주지 않는 미지근한 물이 좋다. 한 번에 많은 물을 마시는 것은 좋지 않다. 한 번에 한 모금씩 하루 2~3ℓ의 물을 마셔야 한다. 물만 꾸준히 마셔도 어지간한 가래는 보름이나 한 달이면 없어진다.
겨자찜질은 한 번에 5~20분씩 하루에 3~5회 한다. 같은 곳을 연속적으로 할 때는 반드시 40분 이상의 간격을 두어야 한다. 엽록소요법이란 다섯 가지 이상의 채소로 즙을 내어 한 번에 50~70㏄의 녹즙을 하루 2~3차례 가글가글 한 뒤 목을 적시듯 조금씩 넘기는 것을 말한다.
가장 추천할 자연건강특수요법은 목뼈 큰 돌기 두드리기다. 한 번에 1~2분씩 하루 3~5차례를 한다. 심한 가래도 일주일이면 효과를 볼만큼 가래에 아주 좋은 특수요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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